경기 화성시는 관내 우수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인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 약 72개 사로, 지난 1월부터 모집일까지 발생한 해상, 항공, 해외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 등이 포함된 수출물류비의 80%를 업체당 총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국제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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