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20개국에서 방문한 해외바이어와 ‘2023 화성시 H-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100개사에서 총 290여 건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H-TRADE 수출상담회’는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개국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화성 소재 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하는 자리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된 20개국 해외바이어와 참여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절차에 대해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으며, 화성 소재 기업 100개 사와 29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바이오의료, ICT 등 24개 분야 상담과 함께 화성시 수출 유망제품 전시관이 운영됐다.
화성지역 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2023년 7월 기준) 전국 2번째로 높은 20.4%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관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수출기업 인프라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수출 규모 1위 도시로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주력해 왔으며, 성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신규시장 개척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가장 필요한 지원은 해외시장 판로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화성시에 입주한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소통하여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성공하길 희망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중앙신문(http://www.joongang.tv)
분류 센터 뉴스